남자친구와 나의 미래 염장질


남자친구와 나는 11살 차이다. 물론 내가 11살 어리다. 지금 내 나이는 23살이니까 남자친구는 34살이다. 거기다가 남자친구의 친구들은 35살들이다. 나랑 띠동갑이신 분들;


최근 들어서 지금 남자친구와 나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처음부터 남자친구가 경고했었다. 내가 먼저 남자친구에게 끌리는 부분이 있었고, 남자친구는 나더러 자신은 결혼할 사람이 필요하고, 나는 연애할 남자가 필요한거라고 대답했다. 그 때가 21살 때였다. 철없음이었을까, 그 정도로 좋았을- 까. 그럼 나랑 연애하고서 결혼하자고 했고, 남자친구는 나에게 키스로 대답했다.


그러고서 어언 2년하고도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남자친구는 그 이후로도 계속 일을 하고 있는 상태이고, 나는 휴학생에서 신입생으로- 그리고는 2학년이 되어있다. 내년이면 나는 24살이 되고, 남자친구는 35살이 될 것이다. 나는 아마 3학년이 될 것이고, 남자친구는 여전히 일을 하고 있을 것이다.


정작 급한 사람은 남자친구 일지도 모른다. 결혼 적령기의 남자를 내가 붙들고 연애를 하고 있는 꼴이니. 그런데 나에게 전혀 보채지 않는다. 남자친구 말인즉슨 내가 졸업할 때까지 기다려 주겠다고 한다. 나도 사회생활을 해봐야 하고, 해볼만한 것들은 해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그런데 오히려 이런 말을 들으니 나는 조급해진다. 빨리 결혼이 하고 싶다.


학생의 신분으로 알바를 하고, 과외도 했다. 돈도 많게는 한달에 200씩. 적게는 30씩 벌면서, 이정도면 나도 결혼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경제력으론 나는 택도 없다. 왜냐면 우리집은 가난하거든. 그래서 내가 이렇게 악다구니를 써가면서 일을 하는건데. 이러한 내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결혼을 생각하는가 싶기도 했다. 도망가고 싶거든.


여튼, 이번 추석 때 우리 집에 인사를 오기로 했다. 물론 내가 오라고 했다. 엄마도 알고, 남자친구도 몇 번? 만나 보기도 했지만, 정식으로 인사하고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엄마에게 인정을 받고 싶다.



여튼 결론은 빨리 결혼하고 싶다-,-..

덧글

  • 밑동구름 2009/09/18 13:38 # 답글

    힘내세요 !
  • 도리 2009/09/18 13:50 #

    예^_^ㅋ
  • SAX_KIM 2009/09/18 13:58 # 답글

    좋네요. ^^ 역시 나이는 문제가 되지.. 요. 하지만 이겨낼 수 있을 거에요. 멋진 사랑 계속 가꿔가세요~
  • 도리 2009/09/18 19:36 #

    ㅋㅋ 고마워요^^ㅋ
  • ... 2009/09/18 13:59 # 삭제 답글

    헛... 저도 남자친구랑 11살 차이에요! =ㅁ=
    저는 대학 3학년, 그사람은 직장인...;;;
    글 읽으면서, 제가 쓴 글인가 했어요..^^a 힘내세요~!
  • Cephas 2009/09/18 14:34 #

    제가 카라 팬픽써서 님한테 뭐 폐끼친거 있습니까.. -_-
  • 도리 2009/09/18 19:36 #

    와우!ㅋ 저는 아직 2학년 .. ㅠㅠ
    나이가 두살 많은 2학년.ㅋㅋㅋㅋㅋㅋ

  • 도리 2009/09/18 19:36 #

    이분이 전에 그 분이 아니실수도 있을꺼같은데;;ㅅ;;
  • Cephas 2009/09/18 14:32 # 답글

    오히려 반대의 경우가 더 심각할 거 같네요.ㅋ
    주위에서도 열 살 차이 나는 부부들은 너무나 흔하게 보이잖아요.
    생각이나 그런 건 보면 여자가 더 위에서 있는거 같아요
    그런데 남자친구분은 당장은 제일 행복하면서도 뭐랄까... 좀 그렇고 그런 게 있긴 있겠네요.
    계속 들러보다 가는데 서로서로 아껴 주는 모습 보기 좋네요
    왜 글 몇개만 대충 보고 뻘글 남기고 갔는지.. ㅠㅠ
    서로에게 부담느끼지말고 아름다운 사랑하세요.
  • 도리 2009/09/18 19:37 #

    제가 11살 많다면, 저는 지금 12살 짜리를 양육을 해 나가야............?

    남자친구도 어찌보면 저를 그리 생각하려나요.ㅋ
    한번은 나이가지고도 싸운적이 있다는;ㅅ;

    이번 추석 때, 엄마가 보면 뭐라고 하실지 참.ㅋ
  • 도리 2009/09/18 21:02 # 답글

    파이팅입니다. (이얍)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어요... (하하하)
  • 도리 2009/09/19 13:08 #

    하하하'ㅅ'
    음성지원인가요
    목소리가 들리는듯.ㅋㅋ
  • ......... 2009/09/18 22:12 # 삭제 답글

    저하고 제 남편 나이차가 정확히 11살입니다. 본인들에게는 나이차이 때문에 생기는 문제는 정작 없어요.... 다만... 나이가 더 많기 때문에 더 성숙할 것이다 라는 기대는 버리시길... 남자는 죽을때까지 철 안든답디다...
  • 도리 2009/09/19 13:08 #

    그건, 저도 느끼네요.ㅋㅋㅋ

    철딱서니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011/12/17 21:54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사랑해 2012/01/21 12:59 # 삭제 답글

    와우
  • 조유나 2012/03/18 21:46 # 삭제 답글

    저는9살입니다. 1학년때귀엽운남자 1명 있어요. 하지만 게 울면 분노 해서 무섭습니다. 2학년나 게다른반으로가습니다 1학년때나랑
    같은반이랑서조금좋아는데... 게가 다른반됩니까 1학년보다 더멋져요 2학년된니까 1학년때남자아이 또게좋아해요 1명남자아이 게나랑같은반 ...도데체누구를골라 야됩니까?
  • 조유나 2012/03/18 21:49 # 삭제 답글

    당신들이 골라주세요 저의부탁입니다. 골르시분는 덧글올려주세요. 또한번부탁 드립니다.
  • 조유나 2012/03/18 21:51 # 삭제 답글

    빨리골라 지금보고 있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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